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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통령은 누구입니까? 시대가 변하면서 자연스럽게 군부대 위문공연에 참가하는 연예인들도 많은 변화를 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미군위문협회(USO: United Service Organizations)라는 단체가 세계의 미군들을 찾아다니며 위문공연을 벌이고 있는데 이곳을 통해 위문활동을 했던 유명한 연예인으로는 제일 먼저 한국전쟁 당시에도 위문공연에 참가했던 밥 호프(Bob Hope)와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를 꼽을 수가 있고, 그 이후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제이 레노(Jay Leno)가 있고 오늘의 주인공인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가 있습니다.


밥 호프(Bob Hope)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2014811, 파킨슨병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안타깝게 자살로 생을 마감한 로빈 윌리엄스를 생각하면 그의 수많은 출연작 중에서도 죽은 시인의 사회굿 윌 헌팅그리고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굿모닝 베트남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로빈 윌리엄스가 미군들을 위한 위문공연에 처음으로 참가를 한 것은 2002년부터입니다. 그 이후 13개국 89,000여 명에 이르는 미군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을 위로하는 활동을 펼쳤는데 그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많은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화물기에 탑승해서 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병사들과 같이 어울려 식사를 한다는 것이 유명 연예인으로서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닐 것인데 이에 더하여 로빈 윌리엄스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람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것처럼 공연이 끝나면 무대를 내려와 사병들과 무작위로 얘기를 나누며 인사를 하는 시간을 꼭 가졌다고 합니다.









로빈 윌리엄스의 인품을 보여주는 일화로 2007년 쿠웨이트에서의 위문공연 당시에 있었던 일을 꼽는 언론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시 로빈 윌리엄스가 쿠웨이트에 주둔하던 미군들을 찾아 위문공연을 하던 도중, 국기하강식이 열리는 바람에 공연을 관람하던 모든 병사들이 일어나 로빈 윌리엄스에게 등을 돌리는 일이 있었는데 로빈 윌리엄스는 당황하지 않고 그들과 같이 경건한 자세로 하강식이 끝나기를 기다린 다음 공연을 이어나간 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일은 당연하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미군과 미국인들의 시각으로는 상당히 감동적으로 받아들여졌던 모양입니다. 이 일에 대한 칭찬의 기사들이 많은 것을 보면

 

당시의 모습은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하자 USO는 성명을 발표하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으며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척 헤이글(Chuck Hage)군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후원자였고 수많은 장병들을 위문하는 일에서부터 참전용사들을 돕는 자선활동에 이르기까지 제복을 입고 나라에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충성스럽고 자비로운 옹호자였다라고 애도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어제는 우리 해군의 3번째 관함식이 있었던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이상 언론을 통해 사회 부유층 자제들과 연예인들의 병역기피와 관련한 기사들을 보지 않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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