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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먹는 장어는 다 자란 것이 아니다. 우리가 먹는 장어는 어디서 왔을까?란 제목의 영상과 포스팅을 통해 중국과 홍콩을 경유하는 실뱀장어의 밀수가 성행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보았으나 장어의 생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분들이 계시는 것 같아 오늘은 우리가 먹는 장어는 다 자란 것이 아니란 사실과 함께 장어의 성장단계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장어의 생태에 관해서 소개한 자료들 중에서 가장 알기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는 TED만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원본영상의 주소는 아래에 기재해두었으며 여기서는 TED의 영상을 바탕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장어의 생태를 알아보겠습니다. 원본영상: No one can figure out how eels have sex - Lucy Cooke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20세기에..
우리가 먹는 장어는 어디서 온 것일까? 2017년 2월 23일 영국 히드로 공항을 출발하여 홍콩으로 출국하려던 길버터 쿠란 67세의 남성이 스페인에서 구입한 어떤 물건을 밀반출하려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2018년 6월 스페인의 과르디아 시빌은 산탄데르에 있는 한 창고를 급습하였는데, 창고의 내부에는 여행용 가방들이 수북이 쌓여있었죠. 길버터씨가 스페인에서 구입했던 물건은 무엇이었고, 과르디아 시빌은 무슨 이유로 여행용 가방이 잔뜩 쌓여있는 창고를 급습했던 것일까요? 언제나 봄철이면 실장어 또는 실뱀장어라고 부르는 장어의 치어를 불법으로 포획하는 일이 횡행한다는 기사와 함께 가격이 한 마리에 얼마라는 뉴스를 접하곤 합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두 사건은 이처럼 값비싼 실뱀장어를 밀수하려던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
바칸이란 낚시용품의 이름은 어디서 유래한 것일까? 오늘은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바칸이란 낚시용품의 어원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이며, 이와 유사한 삐꾸 또는 삐꾸통이란 낚시용품의 어원은 무엇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바칸이란 말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 일본해군들이 사용하던 반합에서 유래한 것이란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일본에서는 바칸(バッカン)을 한자로는 飯:밥반 缶:두레박관 자를 사용하거나 드물게는 麦(보리맥) 缶(두레박관)을 사용하여 표기하기도 합니다. 반관(飯缶)은 밥을 담는 깡통이란 의미고 맥관(麦缶)은 당시 일본해군들이 주로 보리밥을 먹었던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현재 일본의 자위대에서도 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그 유래가 어떤 것이건 간에 바칸이란 용어보다는 밑밥통이란 표현을 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카본 99% 낚싯대는 99%의 카본을 사용하여 만든 것이 아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카본로드의 제원을 보면 카본 99%라고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99%의 탄소섬유로 만든 낚싯대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탄소섬유 99%를 사용하여 만든 것이 아니란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낚싯대를 만들 때 사용하는 프리프레그는 탄소섬유와 수지의 무게함량이 67:33이나 76:24인 것이 주를 이룹니다. 복잡한 용어의 설명은 피하고 요점만 알아보면 탄소섬유의 무게함량이 67%인 단방향 프리프레그의 경우에는 탄소섬유와 사용하는 수지의 밀도가 각각 1.8과 1.2로 탄소섬유의 함유율, 즉 탄소섬유의 부피함량은 57.5% 밖에 되질 않고, 무게함량이 76%인 프리프레그의 부피함량도 67.9% 밖에 되질 않습니다. 탄소섬유의 부피함량..
릴의 종류가 다른데, 제품명이 같은 이유는?(시마노 릴의 모델명에 숨어 있는 이야기) 시마노의 릴 중에서 스피닝 릴과 베이트 릴의 제품명이 같은 것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물론 안물안궁이겠지만 오늘은 왜 시마노는 카디프란 이름을 스피닝 릴에도 사용하고 베이트 릴에도 사용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까지 외국의 기술과 디자인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일본은 1970년대 후반에 와서 영국의 하디는 스피닝 릴 부문에 큰 신경을 쓰지 않고, 미국의 유통회사 가르시아의 파산으로 위기에 몰린 프랑스의 미첼은 사태를 수습하기에 여념이 없는 틈을 타고 미국과 유럽에서 파상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기 시작하면서 1980년대부터 북미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에 이르렀죠. 그리고 미국시장에서의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시마노는 수출용 제품명의 선정을 고심하게 되었고,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 제품에..
낚싯줄의 호수에 숨어있는 루트(√)의 비밀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낚싯줄의 호수별 굵기를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들의 경우에는 가끔은 인터넷으로 낚싯줄의 지름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계산기 어플만으로도 간단하게 계산할 수가 있답니다. 단 한 가지, 합사를 제외한 나일론과 카본, 에스테르 라인의 1호는 지름이 0.165mm인 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럼, 나일론 2호의 지름은 얼마나 될까요? 1호의 2배니까 0.165에 √2를 곱하면 0.233이 나옵니다. 2호의 지름인 0.235mm와 0.002mm 밖에 차이가 나지 않죠? 그럼, 1.2호의 지름과 1.5호의 지름을 계산해볼까요? 1호의 지름인 0.165에 √1.2와 √1.5를 곱해보면 0.181과 0.202가 나오고, 이것은 규정된 1.2호의 지름인 0.185mm와 1...
스피닝 릴의 기술개발과 특허등록 실태 금요일 밤낚시를 다녀온 피로가 아직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좋은 손맛을 보고 온 것에 힘을 얻어 스피닝 릴의 개발과 특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0년대 미국에서는 한 손만으로 베일을 열고 캐스팅할 수 있는 원 핸드 캐스팅 방식의 스피닝 릴이 아주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 대표적인 모델로는 다이와의 TD1355H가 있죠. 그리고, 이처럼 캐스팅할 때 라인을 잡는 검지만으로 베일을 열어 캐스팅할 수 있다는 것에서 영어로 Fast Cast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시마노와 다이와는 Fast Cast란 표현을 미국에선 쓸 수가 없었죠. 왜냐하면 Fast Cast란 단어를 아부가르시아가 상표권으로 취득해버렸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시마노는 하는 수 없이 미국에서는 한 손으로..
원투낚시용 스피닝 릴 비교: 유정낚시의 SF4852와 유로피싱의 액티늄서프 오늘은 인터넷 카페를 기반으로 낚시용품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들이 판매 중인 원투낚시용 스피닝 릴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규모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스피닝 릴을 판매 중인 인터넷 카페는 4곳이 있고, 이를 세분하면 자체 개발했다고 하는 곳 2곳과 수입해서 판매한다고 하는 2곳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자체개발했다고 하는 곳들은 다음에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수입해서 판매한다는 2곳의 제품에 대해서 살펴볼 텐데, 2제품은 유정낚시의 SF4852와 유로피싱의 액티늄 서프입니다. 그 전에 먼저 대만의 오쿠마와 일본의 타카미야란 낚시용품 유통업체가 협업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가성비 갑인 스피닝 릴을 출시할 것이라는 얘길 해보겠습니다. 두 업체가 손잡고 출시할 스피닝 릴은 디노브(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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